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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트임 전후, 광고 말고 진짜 찐 후기 (뒷트임,밑트임도 했음)

by YEO바른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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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트임 전후,

원래 성형외과 가기 전에는 뒷트임, 밑트임 상담 해야지 생각을 했었습니다.

앞트임은 생각은 있었지만 그것보단 뒷트임, 밑트임으로 내 작고 동그랗게 생긴 눈을 좀 길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맨날 거울 보면서 양쪽 손에 면봉 쥐고 밑으로 내려보고 수술 하면 어떨지 생각하고 그랬는데, 

12월 비수기, 일이 좀 여유로울 때 쯤 한 번 견적이나 받으러 가봐야지, 하고 방문 했던게..ㅎㅎ

역시 견적 받으니 에잇, 그냥 기왕 계속 생각나는거 수술 받아버리자 해서 날짜를 잡아버렸습니다.. 

 

사실 뒷트임, 밑트임 할 수 있는 눈이 있는 반면, 효과 보기 어렵다는 말도 있어서 병원 이곳저곳 다니긴 했습니다만,

뒷트임, 밑트임도 할 수는 있는데 우리 친구는 앞트임도 하는 걸 모든 병원에서 다 권장 하셨기에.. 

진짜 기왕 하는 거 다 하지 뭐, 라는 생각에 앞트임까지 추가 하기로 했습니다.

쌍커풀 라인도 아웃라인으로 좀 더 높게 잡는게 드라마틱한 변화 있을 거라는 얘기도 있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직 아니고, 현재는 내 쌍커풀 라인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그건 제외하고 

앞트임, 뒷트임, 밑트임 이렇게 3개 한꺼번에 진행 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 사진 보여드릴게요.

 

제 눈에서 좀 개선 시키고 싶었던 거는 눈 아래쪽을 좀 틔워서 아래 길이를 좀 길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오른쪽 눈이 더 많이 짧고 올라가 있었기 때문에 그것도 좀 내리고 싶었던 것도 큽니다.

 

 

보면, 몽고주름으로 앞이 덮여있어서 좀 답답한 인상을 줬던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 이것도 잘 모르다가 병원에서 찝어서 말해주니까 더 그렇게 느껴지긴 하더군요 .. ㅎㅎ

 

 

수술 후 사진 입니다 (※ 약혐 주의 ※)

 

 

위 사진이 수술 한 당일 사진입니다.

흉터랑 눈꼬리 쪽에 실밥 때문에 그렇지 생각보다 별로 붓거나 피멍 들거나 하진 않았었습니다. 

 

 

위에 사진이 이틀 째 되는 날 찍은 사진입니다. 

안약 2개, 인공눈물을 넣어줘야 해서 일 하면서 수시로 넣어줬습니다 ㅎㅎ

이 때까지만 해도 어? 이정도면 괜찮은데.. 내 눈이 튼튼해서 붓기나 이런게 별로 없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ㅎㅎ

3일째 되는날부터 저 빨간색 부분에 노란색 물집 같은 게 생기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눈 터진 것처럼 빨개지더라구요. 오른쪽만 유독 심했는데 오른쪽이 좀 더 많이 올라가있어서

의사쌤이 많이 내려서 그런지 저쪽만 부풀어오르더라구요.

 

 

지금 보니 징그럽... 

저 상태로 한 3-4일은 더 갔던 것 같습니다. 얼굴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좀 고역이긴 했는데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는 문제였습니다. 걱정 되서 병원 가니 결막염?이었나, 그거때문에 그렇고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거라는 말밖에 들을 수 없었습니다. 염증 좀 가라앉히는 안약 처방 받고.

 

 

 

 

3개월 지난 지금 사진

 

동그랗던 눈이 옆으로 좀 길어졌습니당

아주 충분히 만족 하는중이에요

 

 

뒷트임, 밑트임으로 눈 아래가 일자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거까진 아니었고 뒤쪽으로 좀 많이 길어졌어요

그리고 앞트임까지 하면서 답답하게 덮여있던게 걷혀진? 느낌이에요 ㅎㅎ 셀카 찍을때도 그렇구요. 

진짜 저기서 쌍커풀까지 더 높게 잡았다면 인상이 아예 좀 많이 달라졌을 것 같긴 합니다.

그건 좀 더 지나고 생각해보려고 해요.

 

 

솔직히 뒷트임 밑트임 고민하고 했던 거긴 하지만 지금은 앞트임이 신의 한수였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앞트임은 확실히 트는 만큼 크기에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뒷트임, 밑트임까지 같이 했으니 좀 더 길어진 건 맞지만 

앞트임 안 했으면 이 정도까진 아니었을거고, 결국에 또 수술 고려 했을 거라 거의 확신 중... 입니다 ㅎㅎ

 

옛날에 찍은 셀카들 보니 내 눈이 이렇게 작고 동그랬구나..를 다시 한 번 느끼면서.. ㅎㅎ

찐 수술후기 마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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