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그전에 많은 사람들이 걸리는 질병인 고지혈증은 정확히 무엇일까요? 고지혈증(hyperlipidemia)은 한자 그대로 풀이하자면 '피에 기름기가 많은 증상' 입니다. 다른 말로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라고도 합니다.
고지혈증 수치
금식 후 채혈 검사를 통해 본인이 고지혈증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습니다.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
이 세 가지의 경우에 해당하면 고지혈증으로 진단합니다.
고지혈증은 유전으로 인해 특정 지질히 증가해 발생할 수도 있고 비만이나 당뇨병, 과다 음주 등 다른 요인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종류
콜레스테롤 종류는 4가지가 있습니다.
- 총 콜레스테롤
- LDL콜레스테롤(저밀도지단백)
- HDL콜레스테롤(고밀도지단백)
-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장기간 축적되면 동맥경화와 같은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립니다. 반대로 HDL콜레스테롤은 혈액 내에 있는 지방을 도리어 없애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뇌와 심장 관련 된 질병을 완화합니다. 중성지방은 사람의 몸에서 꼭 필요한 역할을 하는 에너지원이지만 수치가 너무 높으면 고혈압, 당뇨와 같은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수치가 너무 높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지혈증과 동반하는 합병증
혈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이기에 혈관과 관련 된 다양한 합병증이 올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 같은 유해 성분이 쌓이면 혈관 지금이 좁아지면서 딱딱해지는 동맥경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생기는 협심증, 뇌나 심장 그리고 대동맥 등 중심 동맥을 제외한 다리, 팔, 손, 여러 장기로 가는 동맥에 생기는 질환인 말초동맥질환 그리고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위험도 높은 합병증이 오기도 합니다.
고지혈증 질병 분류 코드
E78.0 순수 고콜레스테롤혈증
E78.00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E78.08 기타 및 상세불명의 고콜레스테롤혈증
E78.1 순수 고글리세라이드혈증
E78.2 혼합성 고지질혈증
E78.4 기타 고지질혈증
E78.5 상세불명의 고지질혈증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식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체중이 정상 혹은 저체중이라면 칼로리 섭취를 조절할 필요 없지만 그게 아닌 사람들은 먹는 양 자체를 줄여야 합니다. 특히 지방이 들어간 음식을 과다 섭취하거나 음주, 과식하는 습관은 버려야 고지혈증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식습관 개선 만으로는 온전히 개선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치의에게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면서 건강한 식습관 유지 그리고 운동을 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을 낮추는 음식들에는
등푸른생선 :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아서 중성지방 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양파 : 양파를 매일 섭취 시, HDL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전도 막아줍니다.
통곡물이나 잡곡, 견과류 종류
강황 : 지방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방지하면서 지방조직의 확산을 느리게 합니다.
베리류 과일 : 베리류에 있는 비타민C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여 지방 희석에 도움을 줍니다.
고지혈증 환자의 2명 중 1명은 중년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도 약해지고 체중유지가 쉽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매년 꾸준히 해당 질병에 진단받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심지어 중년이 아닌 젊은 층에서의 발견도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의의 제대로 된 치료와 본인의 의지로 충분히 개선시킬 수 있으니 모두 건강 유지 하는 삶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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