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박리 그리고 뇌동맥류 들어보셨나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막힌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에 대해서는 일반 사람들도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뇌동맥박리와 뇌동맥류라고 하면 사실 굉장히 생소하고 단어 자체에서도 이게 정확히 어떤 원인으로 일어난, 무슨 질병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개의 질병 또한 뇌혈관질환자 내에선 꽤 흔하게 발병하는 질병입니다.
우선 혈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심장은 영양분이 가득한 혈액을 내뿜습니다. 그 내뿜은 혈액이 흐르는 혈관이 동맥입니다. 각 신체 기관에 골고루 전달되어야 하기 때문에 동맥으로 강한 힘을 가진 혈액이 흐릅니다. 반대로 이산화탄소나 노폐물이 많은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관이 있는데 이를 정맥이라고 합니다.
뇌동맥박리
뇌동맥 박리는 경부 및 두 개 내 동맥벽 혈종으로 정의됩니다. '박리'라는 말은 벗겨져 나감, 떨어져 나간다는 뜻입니다. 말 그대로 뇌혈관의 내막이 손상을 입고 분리되면서 벗겨져 나가는 것입니다. 이는 협착, 폐색, 뇌출혈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동맥류
뇌의 혈관 벽에 균열이 생기고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혈관 질환입니다. '꽈리'처럼 뇌혈관이 부풀어오르는건데, 여기서 혈관이 파열되면 뇌출혈이 되는 것이고, 끈적끈적한 피 말 그대로 혈전증으로 인해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이 됩니다. 파열되지 않고 혈관 내에서 벗겨지거나 떨어져 나가는 박리로 될 수도 있습니다.
뇌동맥질병 질병코드
I66 뇌경색증을 유발하지 않은 대뇌동맥의 폐쇄 및 협착
I67.0 파열되지 않은 대뇌동맥의 박리
I67.1 파열되지 않은 대뇌동맥류
I66까지만 뇌졸중진단비, 뇌혈관진단비에 포함됩니다.
즉, 내가 가입한 보험의 특약에 뇌졸중진단비나 뇌혈관진단비만 있는데 I67 질병코드 진단을 받는다면 보험에서 보장 받을 수 없습니다.
뇌동맥박리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뇌동맥박리 원인은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증상은 갑작스러운 두통, 경련, 구토가 있는데 다른 질병이나 잠깐의 감기와도 증상이 유사 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증상이 조금 나타날 경우, 45세 이상의 남녀라면 내방을 미루지 말 것이며 주기적인 건강검진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치료방법은 코일 색전술이 있습니다. 동맥류에 혈류가 들어가지 않도록 동맥류 내부를 백금 코일로 채우는 방법으로 대부분의 환자는 이 치료를 통해 뇌동맥박리를 회복합니다. 간혹 두개골을 열어 동맥류의 입구를 클립으로 묶어 혈류 차단의 수술(결찰술)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흔치는 않습니다.
뇌혈관질환의 증상
발음이 어눌해진다는 대표적인 특징이 있고, 일반적인 걸음걸이가 아니라 살짝 휘청이며 중심을 어정쩡하게 잡는듯한 자세를 보입니다. 심한 두통과 어지러움도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 이며, 한쪽 시야가 흐리거나 잘 안 보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쪽 팔이나 다리에 갑자기 힘이 없어지고 저리거나 감각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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