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로 연인들이 선물을 주고받습니다. 보통은 직접 만든 빼빼로나 시중에서 예쁘게 포장된 빼빼로를 사기도 하지만 추천받아 빼빼로와 함께 예쁜 선물을 주는 경우도 많기에 여자친구, 남자친구를 위한 기념일 선물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빼빼로데이
빼빼로데이는 한국과 일에만 있는 기념일로 전형적인 기념일 마케팅의 일종으로 전통 문화가 아니라 한 기업으로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어느새 공식적인 기념일로 오랜 기간을 거쳐 자리 잡으면서 많은 연인들 사이에서 하나의 챙겨주고자 하는 의미 있는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남녀 모두가 즐기는 데이(day)로 각종 제과, 과자 업계 및 편의점에서도 연중 최대 매출이 발생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유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갑자기 물류량이 늘어나고 퇴근도 늦어지기에 앙숙과도 같은 날일 수 있습니다.
빼빼로데이 여자친구, 남자친구 선물 추천
1. 직접 손수 만든 빼빼로
남성분들이 집에서 손 걷어붙히고 빼빼로를 직접 만드는 것은 쉽지 않겠으나 그만큼 정성과 수고가 들어간 빼빼로를 선물 받았을 때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평소 요리를 즐겨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 점을 알고 있는 연인에게 직접 만든 빼빼로는 아주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는지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2. 시중에서 파는 빼빼로
빼빼로데이 당일도 훨씬 전부터 각종 제과점, 카페, 백화점, 편의점에선 예쁘게 포장 된 빼빼로를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너무나도 다양한 종류가 많기에 지나다니면서 괜찮은 것을 점찍어뒀다가 각 연인에게 어울리는, 좋아할 만한 것을 하나 픽(pick)하여 선물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냥 빼빼로만 주는 것이 아니라 소정의 작은 손편지와 함께 주면 감동이 배가 될 것입니다.
3. 일반 과자 선물 세트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겠으나 평소에 간식과 디저트류를 좋아하는 남자친구, 여자친구에게 과자세트 역시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종합과자세트에 빼빼로데이인만큼 빼빼로 몇 개도 껴주면 기념일 분위기도 느낄 수 있고 추가로 자신의 애인이 좋아하는 과자를 선물해 줄 수 있으니 좋아할 것입니다.
4. 꽃과 빼빼로 (혹은 드라이플라워)
요즘은 꽃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도 너무 예쁘게 꽃을 포장해두고 장식을 해둡니다. 종류부터 색깔까지 굉장히 다양하기에 사장님께 여자친구 특징이나 외모를 간단히 말해준 뒤 추천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아니면 꽃말을 미리 검색해 보고 그와 맞는 꽃다발 혹은 꽃송이를 사서 빼빼로와 함께 주는 것도 빼빼로데이 분위기를 내는데 너무 좋은 방법입니다. 이 때는 빼빼로도 너무 과하거나 큰 거로 사지 않아도 꽃과 함께 주는 것이기에 부담도 덜 할 것입니다.
오히려 여성분들이 남자친구를 위해 꽃을 주는 것도 남자친구에게 신선하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100송이 다발처럼 과하게 준비하는게 아니라 작은 거라도 건네주면 생각해서 사줬다는 것에 큰 감동을 받을 것입니다.
5. 화장품 (여성분들을 위한)
빼빼로데이는 모양새도 일자로 길쭉하게 생겼습니다. 이 날은 빼빼로처럼 모양이 긴 화장품을 선물 하는 것도 색다른 방법입니다. 립글로스, 마스카라 등이 좋은데 평소에 여자친구가 어떤 립글로스 색을 선호하는지 유심히 관찰하거나, 슬쩍 떠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히 화장품은 두고두고 오래 사용하기에 실용성 그리고 무드까지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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