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일상생활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불편함이 밀려오고 순간 불쾌한 감정도 밀려올 것입니다. 이 질환은 무엇인지, 어떠한 이유로 발생하는지와 치료는 어찌하는지 마지막으로 실비 적용과 처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실금은 소변이 환자의 의자와 무관하게 새어 나오는 것을 뜻합니다. 기침을 하거나, 크게 웃거나 등등 생각지도 않게 갑자기 소변이 새어 나오는 기분은 느껴본 사람만이 아는 끔찍한 경험일 것입니다. 또 다른 증상은 소변이 마려울 때 참을 수 없다는 것과 소변을 볼 때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하고, 줄기도 약하며 볼일을 마친 후에 개운하지 않고 잔뇨감이 계속 남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요실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요실금 원인
요실금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실금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은 여성에게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중년 여성에게 특히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남성들도 비일비재하게 나타납니다. 남성과 여성의 요실금 원인은 조금씩 다릅니다만,
남성의 경우 요로감염, 전립선 수술, 전립선 비대증과 같은 이유로 요실금에 걸릴 수 있습니다. 전립선 수술이나 절제술과 같은 행위가 방광 조절을 담당하는 근육과 신경을 손상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의 경우 잦은 출산, 난산 등으로 인한 골반 저근의 약화, 폐경기를 겪으며 방광조절 문제 및 괄약근 약화가 잦은 원인으로 나오고 있으며 남성과 같이 요로 감염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요실금 종류에 따른 치료방법
요실금 종류는 3가지로 나뉩니다.
1. 복압성 요실금
2. 절박성 요실금
3. 혼합성 요실금
먼저 복압성 요실금은, 기침이나 운동 등과 같이 복부 압력이 올라갔을 때 소변이 나오는 증상으로 분류 되는 요실금입니다. 이는 임신, 출산, 폐경, 골반부 수술로 골반기저근이 약화되면서 생기게 됩니다. 이는 케겔운동, 바이오피드백, TOT수술 등으로 약화된 골반근육을 받쳐주게 됩니다. 해당 치료방법들은 보험 적용이 가능한 치료들입니다.
절박성 요실금은, 소변이 자주 마려운데 화장실로 가기 전에 새어 나와 속옷을 적시는 증상입니다. 방광에 소변이 다 차있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방광이 수축하며 소변이 새어 나오게 됩니다. 절박성 요실금은 근육의 문제가 아니라 방광의 수축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혼합성 요실금은, 위 두개의 증상을 모두 가진 것입니다. 환자마다 증상과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검진을 통해서 치료방법을 전문의에게 받아야 합니다.
요실금 질병코드
요실금 질병코드를 알아보겠습니다.
N39.3 스트레스 요실금
N39.4 기타 명시 된 요실금
N39.40 절박 요실금
N39.41 혼합 요실금
N39.48 기타 명시된 요실금
R32 상세불명의 요실금
요실금 실비처리
요실금 실비처리는 어떤 질병코드를 받느냐, 몇 세대 실비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1. 표준화 이전 실비(2009년 10월 이전 가입자)
표준화 이전 실비는 보험사마다 약관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요실금에 대해선 면책으로 규정합니다. 다만 R32 상세불명의 요실금 코드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즉 N코드가 아니라 R코드로 요실금을 진단받았는데 내가 가입한 실비가 표준화 이전 실비라면 요실금에 대해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2. 표준화 이후 실비(2009년 10월 이후 가입자)
N코드와 R코드 모두 면책에 포함하므로 요실금에 대한 실비청구는 불가능합니다.
나이가 들고 노화가 찾아오고 몸의 이곳저곳이 망가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예방은 할 수 있습니다. 꾸준한 케겔운동, 평소에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길러두어야 하며 특히 임신 중과 산후기간에 특별히 관리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과 출산 직후 성관계는 6주 정도 피하시는 것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모두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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