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중 항상 상위권을 차지해오고 있는 암입니다. 아무래도 짜고 맵게 먹는 자극적인 식습관이 자리 잡혀 있는 한국에서는 위암은 굉장히 흔하게 발병하는 질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각 암마다 증상이 다른데 위암도 종류가 나뉩니다. 증상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암종류
대부분의 암을 차지하는 위선암(adenocarcinoma), 림프조직에서 발생하는 림프종(lymphoma)암이 있습니다. 림프종은 드물게 나타나지만 발병하면 굉장히 무서운 암이기도 합니다. 위의 간질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질성 종양(gastrointestinal tumor),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경내분비암(neuroendocrine tumor), 마지막으로 비상피성 조직에서 발병하는 육종(sarcoma)이 위암 종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암증상
위암 초기증상은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가벼운 증상이라고 치부 되어 방치하기 쉽습니다. 아래 증상들을 기억해뒀다가 5가지 이상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서 면밀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1. 소화불량
2. 식욕저하로 인한 살 빠짐
3. 발열 및 오한(원인불명)
4. 뻐근한 흉통
5. 이유 없이 메스껍고 구토증상이 잦음
6. 트림, 방귀 증가
7. 쉽게 더부룩해지는 증상
해당 증상들은 바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증상입니다. 특히 스트레스성 위염과 굉장히 비슷하고 겹치는 증상들이 많기 때문에 몸에 적신호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꾸준한 건강검진도 빼놓을 수 없는 필수사항이기에 꼭 챙겨서 정기검진 받으시길 바랍니다.
위암분류
위암은 '장형 위암'과 '미만성 위암'으로 또 분류가 됩니다. 장형위암은 주로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발생빈도가 높으며 덩어리 형태의 암세포로써 진행속도가 느린 것이 특징입니다. 반대로 미만성 위암은 고령층 뿐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자주 발생합니다. 덩어리 형태가 아닌 작은 암세포들이 넓게 분포 되어 있습니다. 증상도 없고 진행 속도가 빠르고 혈관이나 림프절 등 다른 부위로 전이 속도도 굉장히 빠릅니다. 더군다나 맨눈으로 봤을 때 정상조직과 큰 차이가 없어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암원인
위암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병하는데 신체활동부족, 잘못된 식습관, 비만, 흡연, 가족력(유전), 스트레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 만성적 위염 및 궤양 등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평생을 각자 다른 식습관과 생활패턴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은 전문의를 통해서 확인 해볼 수 있습니다.
참고사항으로 여자보단 남자한테서 발병이 훨씬 잦으며 2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위암 질병코드
일반암진단비 : 위의 악성 신생물 (C16)
유사암진단비 : 위의 제자리암종 (D00)
유사암진단비 : 위의 행동양식불명/미상의 신생물 (D437)
위암수술
보통 3가지 방법으로 위암수술을 진행 합니다.
- 내시경 수술
- 근치적 절제 수술
- 항암제 투여 화학 치료
조기 위암의 경우 내시경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배를 칼로 여는 것이 아니라 입을 통해 내시경을 집어 넣고 내시경 끝에 붙어있는 집게로 암 조직을 제거 합니다. 그런데 림프절에 전이 된 3기 위암의 경우엔 내시경 치료가 아니라 근치적 절제수술을 통해 암 조직을 떼어냅니다. 마지막으로 수술하기 어려운 4기 위암일 때는 항암 화학 치료를 합니다. 완치가 아니라 암세포 활동을 억제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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