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성이라면 자궁근종에 대해 들어보시거나 걱정해 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 자궁근종이 정확히 어떤 질병인지는 모르고 여성이라면 걸릴 수 있는 질환이라고만 알고 계실 것입니다. 자궁근종이 정확히 어떤 병인지, 증상은 어떤지,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궁근종의 정의
자궁근종의 정의는 자궁을 대부분 이루고 있는 평활근(smooth muscle)에 종양이 생기는 병입니다. 가임기 여성의 약 25~35% 에서 발견 되고 35세 이상의 여성들 중 40~50%에서 발견되는 매우 흔한 양성종양입니다. 자궁근종이 생기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평활근을 이루는 세포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자궁근종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장막하, 점막하, 근층 내 근종 이렇게 3가지로 나뉩니다. 50% 이상의 여성들은 이 질환을 가지고 있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자궁근종의 위치, 수, 크기에 따라 증상은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자궁근종 증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사한 결과, 환자 수는 2016년 약 34만명에서 2020년 약 52만 명으로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35세 이상 여성 5명 중 1명은 자궁근종을 앓고 있어 여성에게 매우 흔한 질병이고 증상이 없는 사람들도 있어 방치하면 난임, 유산 그리고 배뇨장애, 신경통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몸의 변화를 잘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근종 증상으로는 생리통이 심해짐, 입니다. 평소에 생리통이 없었는데 3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심해진 경우엔 의심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리량이 많아짐(월경과다) 입니다. 자궁의 근육층에 근종이 생기면 자궁도 커지고 자궁내막의 면적이 증가해 생리량이 증가하며 덩어리도 많아집니다. 빈혈증상 역시 하나의 증상입니다. 단순히 편두통이 아니라 위의 증상들도 같이 나타나며 손발톱이 얇아지거나 잘 부러지면서 탈모증상도 나타납니다. 아랫배가 볼록 튀어나오는 경우도 대표적인 자궁근종 증상입니다. 뱃살처럼 보일 수 있으나 아랫배가 묵직하고 팽팽해진 느낌이라면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지면 방광이나 직장을 압박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변비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즉 배뇨와 배변 장애가 생기면 근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평소와 다른 증상들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별 일 아니겠지 생각하며 넘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자궁근종 치료방법
절제(특정 부위를 잘라 없애는 것)를 할 수도 있고 색전술, 하이푸(고주파 용해술) 등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절제는 가지고 있는 보험의 수술비특약으로 보상 받을 수 있지만 그 외의 치료방법은 적용받기 어렵습니다. 특히 하이푸는 비급여치료인데 실비보장도 보험사의 약관 상 적용 안 되시는 분들도 있어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전에 내가 가진 실비의 보험사 약관을 꼼꼼히 보시고 질병코드 D25 가 포함 되는지도 컨펌하시길 바랍니다.
자궁근종 예방
자궁근종이 여성들에게 매우 흔한 질병 인 것은 맞지만 사전에 예방 차원에서 일상생활들의 습관을 바꾼다면 어느 정도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생리기간 중 성관계 피하기, 차가운 음료와 음식은 자제, 통풍이 안 되거나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는 옷은 입지 않기, 적절한 체중조절, 섬유질 많은 음식 섭취하기, 스트레스 해소,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받기 등 사소한 습관의 차이로 내 몸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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