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인 심장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금도 상담을 나가면 3명 중 1명은 이 보장이 없습니다. 갑작스러운 문제에 대비하기 위하여 준비하는 것이 보험인데 추후 내 질병을 보장해주지 못한다고 하면 굉장히 황당할 것 같습니다. 보장범위를 정확히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인 심장질환 4가지
심장판막질환 (질병코드 I05 ~ I08)
심장판막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판막이 좁아지거나 잘 닫히지 않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심장 판막은 심장의 방석 역할을 합니다. 심장의 각 부분에 위치하며 원인으로는 노화, 선천적 이상, 감염, 염증 등이 있습니다. 증상은 경증과 중증으로 나뉘는데 경증의 경우 호흡곤란, 피로, 심장박동의 불규칙이 있습니다. 중증 증상은 심부전,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으로 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심근경색 (질병코드 I21)
심근경은 관상동맥에 혈전(피떡)이 생기거나 파열에 의해 혈류가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근육이 괴사하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사망률은 병원 도착 전에 무려 50%나 되며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5~10%나 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심근경색의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의 벽에 콜레스테롤, 지방과 같은 이물질이 축적되어 플라크를 형성합니다. 동맥이 좁아지거나 완전히 막혀 심장으로 향하는 혈류가 차단됩니다. 한 번 손상된 심장근육은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흡연, 비만 등이 있으며 비건강한 생활습관도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가슴통증, 호흡곤란, 어지러움, 구토 등이 있으며 심장근육이 이미 손상을 입었을 때는 피로, 불규칙한 심장박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장이 쥐어짜듯이 아프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부정맥 (질병코드 I49)
심장 박동이 불규칙한 증상인데 너무 빠르거나 느린 상태를 의미합니다. 심장은 정상적으로 규칙적인 패턴으로 수축하고 이완하는데 부정맥이 생기면 혈액순환이 충분하지 않아 심장과 다른 장기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원인은 다양한데 심장근육 이상, 심장 질환, 외상, 약물 복용, 스트레스, 혈전 등으로 꼽힙니다. 좀 심할 경우 실신이나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주기적으로 내원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관리를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협심증 (질병코드 I20)
협심증은 심장의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수축하면서 생기게 되는 병입니다. 가슴이 조이듯 아프고 불편을 느끼게 됩니다. 당뇨와 고혈압, 과도한 음주, 안 좋은 식습관, 흡연, 비만,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요인들로 혈전이 좁아진 혈관에 침투하여 막아버리거나 혈관의 내피가 벗겨지는 경우도 있고 동맥이 갑작스럽게 수축하면 통증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을 압박하는 혹은 짓눌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허혈성심장질환 보장특약, 3명 중 1명은 없습니다!
2000년대에 보험을 가입하셨던 많은 분들이 이후로 보험 리모델링을 하지 않았다면 급성심근경색에 대한 보장 외에 다른 보장은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위에서 본 것 처럼 너무나 많은 심장 질환이 있지만 하나의 질환 외에는 보장 받을 수가 없는 겁니다. 그렇기에 더 넓은 범위인 허혈성심장질환특약이 들어간 보험으로 재가입, 추가가입으로 리모델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전보험 심장질환 보장범위
I21 급성심근경색증
I22 후속 심근경색증
I23 급성심근경색증 후 특정 현존 합병증
현재보험 심장질환 보장범위(허혈성심장질환특약 포함)
I21 급성심근경색증
I22 후속 심근경색증
I23 급성심근경색증 후 특정 현존 합병증
I20.0 불안협심증
I20.1 연축의 기재가 있는 협심증
I24.0 심근경색증을 유발하지 않는 관상동맥혈전증
I24.1 드레슬러증후군
I20 협심증
I24 기타 급성 허혈성질환
I25 만성 허혈심장병
젊은 사람들은 당연히 종합보험 내의 특약에 허혈성심장질환특약이 포함되어있는 것을 가입하지만 불과 10년,1 5년 전에 우리 부모님세대가 가입했던 보험에는 허혈성심장질환특약이 빠져있는 경우가 아직 너무 많습니다. 이 부분은 반드시 체크하여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야합니다.
허혈성심장질환 특약이 100% 보장 특약이 아니다?!
네, 허혈성심장질환 특약은 심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다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이는 명확히 짚고 넘어갈 사항입니다. 2000년대 우리 부모님이 보험 가입 할 때 심장 부여잡고 쓰러지면 돈 나오는거야~ 라고 들으며 심장에 문제 생기면 돈 받는구나라고 단순히 생각하고 가입 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보니 심장질환의 아주 극히 일부분에 대한 보장만 해줍니다. 지금은 2030 젊은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사전에 준비를 하기 위해 보험 문의를 통해 점검을 꼼꼼히 하고 가입을 합니다. 그렇지만 허혈성심장질환특약도 추후에 가서는 100% 보장이 안 된다는 이야기로 들썩이며 또 리모델링을 해야하는 상황이 분명히 올 것입니다.
허혈성심장질환특약에서 보장해주지 않는 범위
I46.0 인공소생에 성공한 심정지
I47, I48 발작성빈맥, 심방세동 및 조동
I50 심부전
I30~I33, I38, I40~41 심장염증질환(심장막염, 심내막염, 심근염 등)
I06.0, I06.2, I35.0, I35.2 심장판막협착증(대동맥판막)
특히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추가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 확인을 한 후 세부적인 보장까지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정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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