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개천절, 한글날, 추석이라는 명절도 있지만 할로윈데이라는 큰 행사도 함께 있습니다. 할로윈은 한국 전통 행사는 아니지만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즐기는 행사로 이 날만을 위해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할로윈의 정확한 뜻과 축제 하는 곳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할로윈이란?
할로윈은 매년 10월 31일에 지구상의 여러 국가에서 기념되는 축제로, 주로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등에서 크게 즐겨집니다. 영미권의 전통행사로, 모든 성인의 날 전 날인 31일에느 죽은 영혼들이 되살아나며 정령이나 마녀 등이 출몰 한닥 믿어 귀신들에게 신체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유령, 마녀, 좀비 등의 공포 스토리와 관련된 의상을 입고 다니는 것이 전통입니다.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문을 노크하고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이라고 외치며 사탕이나 간식을 요구하는 재밌는 유래가 있으며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할로윈은 산불을 피우고, 호박을 조명하며 유령 모양의 장식을 집 주변에 걸거나 배치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파티와 이벤트에서는 공포 영화 상영, 유령 이야기 듣기, 호박 조각 대회 등이 열리며 사람들은 화려한 할로윈 파티를 즐깁니다.
유럽에서는 할로윈에는 영적인 의미가 있어 죽은 영혼들이 돌아와 산다고 믿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유령이나 좀비와 관련된 의상을 입는 것이 흔하며 할로윈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즐기는 특별한 날로 여겨집니다. 여러 유럽 국가에서는 할로윈에 관련된 전통 음식이나 음료도 준비되어 이 날을 기념합니다.
한국에서는 친구들과 다양한 의상을 입고 거리에서 즐기는 반면 서구권에서의 할로윈을 즐기는 모습은 사뭇 다릅니다.
할로윈 축제 하는곳
할로윈 축제는 전국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역별로 잘 알아두고 있어야 제 시간에 알맞는 장소에 가서 즐길 수 있습니다. 할로윈 기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 어디라면 조금의 할로윈 분위기는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기
1. 용산구 이태원
할로윈이면 명실상부 이태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작년에 이태원에서 안타까운 압사 사고가 발생하는 바람에 이런저런 말이 많았지만 그전까지도, 올해에도 할로윈 행사로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됩니다. 할로윈 기간의 이 기간 만큼은 내가 그동안 못 입었던 과감한 의상을 통해 개성을 뽐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코스튬을 입고 있기 때문에 사진 찍자고 요청 하는 것도 이상한게 아니라 자연스럽고 당연한 현상입니다.
굉장히 많은 인파 속에서 페이스 페인팅 해주는 곳도 있으니 코스튬이 없다면 페이스 페인팅이라도 받아서 분위기를 내는 것도 괜찮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몰리기 때문에 평소에 10초면 가로질러갈 수 있었던 거리를 10분 이상 걸려 겨우 움직이기도 하니 주의하는게 좋겠습니다.
2. 강남구 강남
강남은 굳이 할로윈 축제 뿐 아니라 평소에도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할로윈 기간이라는 이 기간동안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을 것으로 예상 되고 이태원 보다는 아니지만 코스튬 및 할로윈 화장을 통해 분위기를 내려는 분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마포구 홍대
홍대 하면 서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젊은 거리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예전 홍대보다는 상권이 많이 죽었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홍익대학교 바로 앞에 있는 상권에서는 젊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긴 쉽지 않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면서 학생들이 학교로 다시 돌아오기 때문이죠. 홍대에도 학생들 위주로 몰릴 것으로 예상 되며, 당연히 색다른 코스프레를 통해 거리를 빛낼 것으로 보입니다.
4. 송파구 잠실 석촌 롯데월드
잠실 롯데월드 또한 서울의 작은 에버래드라고 불리는 곳으로 할로윈 때 가면 정말 많은 사람들로 인해 움직이기 힘들 정도입니다. 몇 개 없는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예약을 하는 순간 순번이 몇 백대로 타는 건 거의 불가능 할 정도입니다. 할로윈 파티 처럼 꾸며 놓은 것 때문에 그 장소에 있기만 해도 분위기를 낼 수 있으며 본인이 준비한 코스튬도 있다면 더욱 즐거운 날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5. 용인시 애버렌드 할로윈 (에버랜드 호러메이즈, 블러드시티)
에버랜드 호러메이즈는 가을시즌에 한정적으로 운영하는 공포체험관입니다. 특히 할로윈 축제 기간에 정말 많은 인기를 끄는 곳입니다. 올해부터는 할로윈 축제라는 이름 대신 해피 땡스 기빙(9/1~11/19) 파티로 가을 축제를 준비 했습니다. 작년 할로윈 기간에 이태원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있어서 언급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할로윈 분위기를 에버랜드에서 느끼고 싶다면 T익스프레스 맞은 편에 있는 블러드시티 호러메이즈에 방문 하면 됩니다! 입장료는 1인1만원이고 기간은 9/1~11/19 까지이니 잘 참고 하시면 됩니다. 할로윈 코스튬은 에버랜드 게이트 앞에 교복 대여점에서 좀비 교복을 대여 할 수 있으니 축제를 즐기기 위한 기분업! 으로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도권
1. 대구 이월드 야간 행사
대구에서도 할로윈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이월드 야간 행사입니다. 규모는 당연히 서울이나 에버랜드보다는 작을 수 있지만 그래도 놀이공원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컬러풀한 코스프레를 하고 오기 때문에 보는 눈도 즐겁고 할로윈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할로윈 파티 올해에도 엄연히 개최 되기까지 2주 남았습니다. 즐겁게 노는 것은 좋지만 작년과 같은 사고가 나지 않도록 의식 가지고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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